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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복판에 싱크홀이?

25일 저녁 서울 여의도고등학교 앞 도로 일부가 0.5미터 아래로 내려 앉으며 지름 1미터 정도의 구멍이 생겼습니다. 원인은 도로를 따라 2미터 아래에 하수도관이 묻혀 있는데 이 하수도관 주변에 토사가 유실되면서 구멍이 생겼고, 지나가는 차량의 무게를 견다지 못하고 순식간에 무너져 내린 거랍니다. 

 

 

밤에 운전하다가 잘못해서 빠지면 큰사고로 이어 질수도 있었는데 크게 다친사람이 없어 다행입니다.  그런데 도로밑에 있는 토사가 왜 유실 되었을까요?  도로공사할때 방수시트나 도막방수를 이용해 도로위에 비가 오더라도 도로밑으로 그 물이 흐르지 않도록해 토사의 유실을 막는 방수공사가 먼저 진행이 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이번 서울에서 발생한 싱크홀의 정확한 원인은 무엇일까요?  방수시트가 불량이라 물이 들어간걸까요?  밑에 있는 하수도관이 노후되, 장마철에 비가 많이 오면서 물이 역류하면서 발생한 현상일까요?  최근 5년 동안 서울시내 도로 133곳에서 싱크홀 현상이 나타났다는데 .. 시공사와 같이 정밀 조사가 필요할듯 보이네요 . 시공일자와 시공자재 시공사 등등을 조사하면 원인이 밝혀 지지 않을까요?  그냥 자연현상이라고 보기엔 무리수가 있어 보입니다.

 

 

운전을 하다보면 도로가 깨지고 움푹 파인곳을 자주 볼수 있는데요 이건 싱크홀이 아니고 포트홀이라고 합니다.  이런 포트홀과 싱크홀 인재 일까요?  포트홀같은경우엔 포장층의 배수불량이나 피로균열, 다짐불량, 부착력 부족등이 주요원인이며 그밖에도 다양한 원인이 있는데,  싱크홀은 어떨까요?  싱크홀의 경우 일반적으로 빈 지하공간이 쉽게 만들어지는 퇴적암 지역,특히 석회암이 많은 지역에서 주로 싱크홀을 발견할 수 있는데 싱크홀 생성의 가장 큰 원인은 지하수라고 합니다. 도심에서 발견되는 싱크홀은 지하수를 끌어다 쓰면서 지하수위가 낮아져지표가 무너져 내린 경우가 대부부이고,  지표수 물길이 달라져 물이 많지 않은 흙에 물이 가득해져도싱크홀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흙의 응집력이 떨어져 지반이 내려앉는 것. 지하수가 너무 잘 흘러도 싱크홀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규정에 어긋난 저품질 자재를 사용해도 싱크홀은 얼마든지 생길수 있습니다.  제대로 원인을 파악해서 밤길이나 낮길 안전운전 할수 있도록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다른나라의 싱크홀보단 그래도 준수한데요?  중국에선 운전중에 싱크홀에 빠져 바로 구조에 나섯으나 운전자는 사망하는 사건까지 일어 났다는데요  우리나라는 이런 인명사고가 나기전에 미리미리 조치를 취했으면 합니다.

 

이번달에는 나름 너무 바쁜일이 많아서 포스팅을 많이 하지 못했네요  그래도 포스팅하면서 하루한번은 꼭해야지 했던 다짐이 일에 지쳐서 점점 잊혀져가는거 같습니다.   오늘도 늦게 까지 잔업하고 돌아와 글을 적다보니 ... 2시가 넘어가네요 내일 잠과의 사투를?  해야 할것 같습니다. ㅠㅠ  모든일이 초심과 같더라면 모든사람들이 성공하고 행복할텐데 초심을 지키는것이 너무나도 어렵네요 ^^  깊은밤 즐잠하세요 ^^ 행쑈~